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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촌- 경남 창원 진북면 김기태 씨
식.양용 고부가 굼벵이 키우는 '꽃벵이(굼벵이 애칭) 명장' 될 겁니다.
- 귀농 결심 후 2년간 시간투자
- 특용작물 기술 전수 비용에 좌절
- 부산 해운대 '녹색환경기술학원서
- 150시간 숲 생태 곤충사육실무 배워
- 580여 평 땅. 1억3000만원 투입
- 농장, 가공실 지은 후 본격 귀농활동
- '창원 꽃벵이 농장&식품'으로 등록
- 흰점박이꽃무지 유충인 굼벵이
- 식약처 식용식물 원료로 인정받은
- 약용 식품이자 미래의 식재료
- 생굼벵이,엑기스,분말 등 가공.생산
- 최근엔 종자 분양, 사육 컨설팅도
- 지난 5월부터 아이들 체험실 운영
다양한 이유로 귀농을 결심한 뒤 도시생활을 청산하고 농촌으로 들어가는 이들 중 상당수가 준비 부족으로 실패를 거듭하는 어려움을 겪는다.
더욱이 젊은 나이에 고향으로 돌아가려면 더 큰 용가가 필요하다.
많은 금액을 투자해 대규모로 번듯하게 첨단화된 시스템을 갖춘 농사를 시작하면 '금의환향'으로 반길수 있다.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오히려 '초라한 귀향'이란 곱지 않은 시선을 감당해야한다.
김기태(41)씨는 이 같은 우려에도 십여년의 도시생활을 용기 있게 정리하고 고행인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북면으로 돌아왔다. '굼벵이 명장'을 꿈꾸는 그의 새로운 출발은 그래서 가치를 더한다.
김 씨는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에서 13년을 근무하다 2년전에 2017년 9월 귀농했다.
그전에는 동갑내기 아내 이민희 씨와 두자녀를 낳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고 살았다. 그러던 어느날 문뜩 하루 8~12시간을 일하는데도 만족하지 못하고 사는 자신을 발견했다. 직업에 만족을 느끼는 경우가 어디 그렇게 많겠는가, 그래도 김 씨의 내적 갈등은 평범한 수준을 넘어 심각했다.
김씨는 "만약 12시간 동안 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한다면 어떤 변화와 만족을 얻을 수 있을까 깊이 고민했다. 그러다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의 결심과 미래에 동의하신 뒤에는 농장을 할 땅도 선뜻 내어주셨다. 아내역시 주위 시선을 의식한 탓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남편의 확고한 신념에다 자신 역시 자연을 좋아하는 이유로 오래지 않아 김 씨의 후원자로 돌아섰다.
귀농하기로 결심한뒤 작물을 선택하고 농사를 시작하기까지 2년이란 시간을 투자했다. 일반적이 농사보다는 특용작물을 해보자고 마음을 정했다. 하지만 기술을 배우려고 농가를 방문하면 기술전수 비용으로 거액을 요구했다.
그러던 중 알아낸 곳에 부산 해운대에 있는 '녹색환경기술학원'이었다. 그는 이곳에서 3개월간 150시간에 걸쳐 숲생태곤충사육실무를 배원다.
김 씨는 "학원에서 교육을 받으면서 이상철 박사라는 멘토를 만났다. 함께 이곳저곳을 다니며 많은 가르침을 받았다. 굼벵이도 박사님과 많은 논의를 거쳐 선택한것"이라고 소개했다.
직장을 그만두고 오롯이 굼벵이 농장에서만 전념하면서 농장 이름을 '창원 꽃벵이 농장&식품'으로 정했다. 꽃벵이는 흰점박이꽃무지의 유충인 굼벵이의 애칭이다.
출처 -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mobile/view.asp?gbn=v&code=0300&key=20190722.22012010141#cb